배우 박준규가 독불장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는 31일 오전 방송된 MBC '설 특집 기막힌 남편스쿨(이하 '남편스쿨')'에서 뭐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정하려 하는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외출하고 방금 돌아온 아내에게 자신의 옷을 찾아오라며 또 다시 심부름을 시켜 아내를 힘들게 했다.

또한 그가 지나간 자리는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으며 가족 여행계획을 세우는 자리에서 자신 마음대로 일정을 변경해 아들을 당황케 했다.
더불어 일본에 가고 싶다는 아들의 의견을 무시, 발리에 가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까지 무시하며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된다"고 독불장군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편스쿨'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가지는 다양한 불만을 접수,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준규, 이창훈, 손남목, 정성호, 정민 등이 출연한다.
trio88@osen.co.kr
'남편스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