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고성희, 이연희와 미모-몸매 대결 '쑥쑥 큰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31 16: 56

늘씬한 8등신 미녀스타 고성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김재희 역을 통해서다.
고성희는 요즘 대한민국 대표미녀 이연희와 미스코리아 왕관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극중 미스코리아 경연 속에서 고성희는 치어리딩과 수영복 몸매 대결로 연일 화제를 쏟아내는 중이다. 특히 지난 30일 방영분에서는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전야제 무대가 펼쳐지면서 이연희-고성희의 불꽃튀는 접전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미스코리아 후보생들인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재희(고성희 분)는 흰색 배꼽티와 빨간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섹시한 치어리딩을 선보인데 이어 31일 이번에는 미스코리아 경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수영복 심사에서 8등신 각선미를 마음껏 자랑했다.

고성희는 이번 '미코' 출연에서 1997년 미스코리아 진의 가장 유력한 후보 김재희 역을 맡았다. 예쁜 얼굴에 완벽한 몸매를 자랑, 이연희의 완벽한 라이벌로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자신이 미스코리아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 또한 이연희에게 정정당당하게 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굳은 신념도 갖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퀸 미용실의 혹독한 훈련에도 끝까지 살아남는다. 청순하고 도도할 줄만 알았던 김재희라는 인물이 왜 유력한 '진' 후보인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고성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 도도하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마애리(이미숙 분)에게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이연희와의 대결을 통해 진정한 승부사 기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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