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임지연, 과거 베드신에서 일본 재벌과 결혼까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31 17: 06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의 다채로운 인생사가 시청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MBC '세바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지연이 굴곡진 자신의 과거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게 그 배경이다.
임지연은 또 과거 출연했던 영화 속 파격적인 정사신을 통해 볼륨감을 유감 없이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임지연은 ‘세바퀴’ 때는 “21살 때 쯤 한 남자를 사랑했다. 내가 당시에 MBC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분이 방송을 정리하라고 해서 방송도 정리했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그 분이 다른 톱배우와 결혼한 사실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 큰 충격에 긴 머리를 자르고 삭발했다"는 충격적인 과거를 밝혔다.
이후 임지연은 새로운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과정에서 더 쇼킹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1980년대에 무려 3억 원의 결혼 비용을 썼다"고 털어놓은 것.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텔이었고, 일본인 남편이었기 때문에 부조금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손님들에게 선물을 한다. 식사는 중국 코스 요리로 1인당 30만원이었다. 선물은 도예가 유명 선생님에게 1인당 20만원짜리를 준비했다”고 초호화 결혼식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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