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키커들이 연속으로 실축하며 풋살 동메달 결정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민호와 호야, 동준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는 연속으로 실축,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인 풋살 결승전에 앞서 A팀과 C팀의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졌다. 동메달 결정전은 승부차기로 진행, 민호와 호야, 동준 등 뛰어난 풋살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멤버들이 있는 만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민호가 실축한데 이어 호야, 동준마저 실축하면서 동메달의 행방이 한치 앞도 모르게 돼 더욱 경기를 재밌게 만들었다. 결국 동메달은 C팀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블락비, B1A4, 2AM, 제국의 아이들 등 23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함께 했다. 전현무, 슈퍼주니어 신동, 김성주, 이병진이 MC를 맡았으며, 황제성과 맹승지가 보조 MC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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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2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