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신'의 신동엽이 배우 장항선의 정극연기에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는 '정력에 좋은 음식 4대 천왕'이라는 주제로 퀴즈를 맞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신동엽은 장항선과 상황극을 맞췄다. 그러나 장항선은 45년차 배우답게 진지한 정극 연기를 펼쳤다.

신동엽은 갑자기 들어온 정극연기에 "상황극을 하려고 했던 건데"라며 당황해 했다.
개그맨 김준현은 "오늘 그런 톤으로 계속 녹화하면 20분 넘어가면 지치실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상의 신'은 음식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난이도에 따라 3첩 반상에서 왕의 밥상까지 받을 수 있는 퀴즈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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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밥상의 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