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신'의 강민경이 홍어 생식기를 먹고 식은땀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는 '정력에 좋은 음식 4대 천왕'이라는 주제로 퀴즈를 맞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게, 돼지고기에 이어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홍어가 소개됐다. 여신팀은 다섯 가지 홍어의 특수부위를 시식했다.

홍어 생식기가 당첨된 김신영은 크게 당황해 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홍어 특유의 냄새가 나 웃기만 했다.
김신영은 "기미상궁 강민경이 독이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확인해달라. 강민경이 먹으면 나도 먹겠다"며 초장을 듬뿍 묻힌 홍어생식기를 강민경에게 권했다.
강민경은 "궁금한 걸 못참는 스타일이라 먹겠다"며 홍어생식기를 먹었다. 강민경은 "초장맛 밖에 안난다"고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삭힌 홍어 특유의 맛과 향기가 퍼지기 시작한 것. 강민경은 식은땀까지 흘리며 "홍어 특유의 냄새가 뼛속까지 전해지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상의 신'은 음식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난이도에 따라 3첩 반상에서 왕의 밥상까지 받을 수 있는 퀴즈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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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밥상의 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