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구라·서장훈, 이하늬 몰카 당했다..'당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31 20: 50

방송인 김구라와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하늬의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당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이하늬가 듣고 있는 줄도 모른채 이하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멤버들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 스태프로 위장한 채 멤버들의 곁에 있었다. 이를 모른채 김구라는 이하늬 고정이 불발됐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곤 "이하늬도 정말 좋지만 다른 여자 스타들도 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하늬를 당황케 했다.

이어 "이하늬는 킵(?) 해놓고 다른 스타들을 보자. 다른 막내가 더 잘 할 수 있지 않나. 못하면 그때 이하늬를 불러도 된다"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내가 이 프로그램을 출연한 이유는 여러 여자 스타들을 보여준다고 해서였다"고 맞장구 쳤다.
이후 갑자기 등장한 이하늬의 모습을 본 두 사람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이하늬가 최고다"라고 뒷수습,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사남일녀'에서는 바닷가 물메기 마을에서 두 번째 부모님을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trio88@osen.co.kr
'사남일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