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웨덴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킴 칼스트롬을 임대 영입했다.
아스날은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던 스웨덴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칼스트롬을 임대 영입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올 시즌 까지다"라고 밝혔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칼스트롬은 경험과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 스웨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08경기에 나섰다. 유로 2004, 2008, 2012 대회와 2006 독일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클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2년 여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 후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탈출구로 아스날을 선택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던 아런 램지를 비롯해 아부 디아비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시오 월콧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스날은 칼스트롬의 합류로 미드필드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dolyng@osen.co.kr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