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가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베스트 3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참가자들의 치열한 캐스팅 오디션을 공개, 이제 오는 2일 방송될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 것.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꼽힌 무대는 여심을 녹인 바 있는 남성 3인방 EQ의 변신. 앞서 버나드 박과 샘 김은 지난 팀 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김기련과 함께 3인조 그룹 EQ를 결성, 부드럽고 깊은 하모니를 이뤄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최악의 대진운으로 김기련이 안타깝게 탈락하면서 EQ에도 변신이 불가피했던 것.
탄탄한 피아노 실력으로 중심축을 이끌던 김기련이 빠진 가운데 두 사람은 BnS라는 듀오를 새롭게 결성한채 캐스팅 오디션에 참가해 두 사람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샘 김은 박자가 치명적 단점으로 지적됐던 참가자. 박자가 빨라지지 않도록 도와주던 김기련의 피아노 반주 없이 이 단점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는 기사회생한 정세운이 합류한 썸띵(정세운-김아현)의 무대.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한 팀을 결성, 매 라운드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정세운과 김아현이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역시 한 팀으로 도전한다.
각각 빨간색 보타이와 베레모로 포인트를 준 이 커플은 달콤한 연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달달한 자작곡으로 캐스팅 오디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세운은 지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탈락의 고비를 넘겼던 터. 심기일전하며 비장한 각오로 작곡에 돌입,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제기한 '공감되지 않는 가사', '일관된 발성' 등을 고치고 삼사의 선택을 받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희준과 남영주의 무대가 세 번째 관전포인트로 지목됐다. 두 사람은 지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극찬까지 한 몸에 받은 상황.
때문에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한희준과 남영주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또 다시 짜릿한 전율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쟁쟁한 후보들이 속출한다"며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샘김, 버나드 박 등 대박 참가자들의 활약이 도드라질 'K팝스타3'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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