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크게 호평받은 배우 고아라가 차기작 선정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이 정우를 제외하곤 일찌감치 차기작을 정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반면 고아라는 차기작 검토에 시간을 들이고 있어, 이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고아라가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있긴 했지만, 아직 고아라는 차기작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 1일 고아라 측에 따르면 사극, 시대물, 현대물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다양한 작품으로부터 제안이 들어오는 만큼, 캐릭터도 여러가지다. 고아라의 한 관계자는 "비련의 여주인공부터 발랄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제안을 받고 있다. 고아라의 매력을 보여줄 멋진 작품을 통해 올 한해 좋은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기력보다 예쁜 외모가 더 부각돼온 고아라는 이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화끈하게 망가지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해 외모와 연기력 모두 인정 받은 상태. 여세를 몰아 상큼발랄 명랑녀의 대표주자로 나설 것인지, 또 한번 이미지 변신에 나서며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인지 차기작 선정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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