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에 '헬스케어' 시스템 적용한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1 10: 26

애플이 차세대 시장으로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동시에 변화도 감지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버지 , 테크크런치 등 IT전문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애플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을 만나 헬스북(Healthbook)'메디컬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먼저 애플은 지난해 12월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오퍼레이션부문 수석 부사장이 FDA 관계자와 함께 '모바일 메디컬 어플리케이션'에 관해 논의했다.
최근에는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헬스북'이라는 사용자 건강에 초점을 맞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일명 '헬스북'으로 알려진 이 건강관리 앱은 사용자의 심박수, 혈압 등 사용자의 개인 건강 정보를 꾸준히 기록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플이 스마트시계 같은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는 것과 맞물려, 새로운 모바일  체계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헬스북'은 iOS8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몇달 간 소형기기, 피트니스, 메디컬 전문가 들을 잇달아 고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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