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이영하와 가상부부 박찬숙에게 연애 조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2.01 14: 04

박찬숙 딸 서효명이 엄마에게 시의적절한 연애 조언을 선물해 시청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효명의 엄마인 박찬숙은 왕년에 한국 여자농구 전성기를 이끈 국가대표 출신 기업인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1회에서는 배우 이영하와 박찬숙의 가상 재혼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여기서 박찬숙은 이영하와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같이 술까지 마셨지만 여전히 '선생님' 호칭으로 거리감을 뒀던 것.
이때 딸 서효명이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영하가 마음에 드는지를 물어봤고 박찬숙은 수줍게 예스를 선택했다. 이에 서효명은"엄마는 여자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된다"고 연애 조언을 던졌다.

방송 전 박찬숙은 "남편이 막내아들이 14살 때 떠나고 나서 재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지금까지 바쁘게 살았다"며 이영하에게 사별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가상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 서효명 등 우리 아이들의 반응이 어떻지 불안했다"며 "예상외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좋아해 줘서 고마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님과 함께'에서는 박찬숙·이영하와 함께 박원숙·임현식이 가상 재혼 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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