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4쿼터, 모비스 벤슨이 LG 제퍼슨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울산 모비스는 정규리그 4연승과 함께 선두 유지를 노린다. 지난달 30일 SK에게 승리하며 28승 11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LG(27승 13패)는 SK에게 패한데 이어 서울 삼성에게도 일격을 얻어맞으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LG가 모비스에게 승리한다면 선두 세 팀간 5라운드 맞대결에서 1승 1패씩 나눠가진다. 선두 경쟁도 여전히 미궁 속으로 빠진다. 모비스가 LG마저 잡는다면 LG는 선두경쟁에서 한 발 멀어진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1위와 2위 자리는 모비스와 SK에게 무게가 실리게 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