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가 최근 또 다시 활동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종플루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신종플루인 H1N1를 포함한 전체 독감 환자의 수가 지난주 외래환자 1000명당 27.3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18일에는 30.2명까지 급증했다. 또, 지난주 독감 바이러스 검출 사례 중 H1N1이 44%를 차지해 이달 초 대비 1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6주 동안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번주에는 초·중·고등학교의 개학과 민족 대이동이 있을 설 연휴가 겹쳐 독감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종플루 증상은 호흡기 통증을 동반하는 일반 감기와 달리 두통이나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갑작스런 고열(38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신종플루 감염자에게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보건당국은 손 씻기, 마스크와 같은 개인 위생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신 근육통과 고열 증상이 나타날 경우 48시간 내로 가까운 병원을 내원해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올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만 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신종플루 공포를 더욱 확산 시키고 있다.
신종플루 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플루 증상, 나도 신종플루인가?, "신종플루 증상, 정말 무섭네", "신종플루 증상, 당장 병원 가봐야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WENN 멀티비츠(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