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고주원, 궁극의 매너남 등극..보디가드 자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01 17: 32

배우 고주원이 궁극의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고주원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별친구'에서 디스코팡팡을 타며 힘들어하는 북한 친구 순미의 보디가드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북한 친구들과 남한 친구들은 디스코팡팡을 타러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타기 전 한번도 타보지 못한 순미가 걱정됐던 고주원은 괜찮냐고 물었고 순미는 "무서운데 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시작된 디스코팡팡에서 고주원은 떨어질듯한 순미를 꼭 잡아주며 보디가드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고주원은 "원래 디스코팡팡을 탈 때 남자가 여자 위에 다리를 올려서 아예 몸이 못 움직이게 하는데 내가 순미한테 다리를 올리면 '이 사람 미쳤나'할까봐"라고 조심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려 매너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별친구'는 외로운 남북한 아이들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남북 최초로 '통일학교'에서 만나는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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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친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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