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벌 미국 확산, 기생파리 때문..'쏘이면 장난 아니겠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01 19: 27

'기생파리'에 감염된 '좀비 벌'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좀비 벌'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좀비 벌'은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좀비 벌은 기생파리가 꿀벌에게 자신의 유충을 삽입하면서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꿀벌들은 감염 직후부터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키며 좀비 벌로 변한다. 이상하게 날아다니며 갑자기 땅바닥으로 몸을 쳐박는 등 좀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한다.
좀비 벌은 최근에는 오레곤주, 워싱턴주, 사우스다코다주, 버몬트주 등 미국 전역에서 발견되며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기생파리 좀비 벌 미국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생파리 좀비 벌 미국 확산, 만화에서나 나올 듯", "기생파리 좀비 벌 미국 확산, 한 번 쏘이면 장난아니겠네", "기생파리 좀비 벌 미국 확산, 미국민들 무섭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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