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도 가득했고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선물도 제공하는 그야말로 '명절종합세트'가 탄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설을 맞아 윷놀이 게임을 진행, 게임을 통한 몸개그로 웃음을, 중간중간 선물까지 증정하며 명절을 맞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설을 맞아 멤버들이 윷도 던지고 말로 참여하는 '다함께 던져 윷' 게임을 진행했다. 기존 윷놀이처럼 진행하지만 선물칸이 걸리면 그 팀에 투표를 한 시청자들 중 추첨을 해 선물을 증정, 또한 도전칸에 걸리면 미션을 수행하며 지름길로 갈지, 우회로로 갈지 정하는 규칙이었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속한 떡국팀과 노홍철이 속한 설까치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 각자 승리를 위해 열심히 윷을 던지기 시작했다.
평범할 수도 있었던 이번 윷놀이 게임은 박명수의 '윷' 신공과 미션을 통한 멤버들의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윷을 한다는 박명수는 "하면서 배우면 되니까"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한 박명수는 던졌다 하면 윷을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와이에서 주사위 6만 던지며 '육잡이'로 등극했던 그는 이번 게임에선 연속으로 윷을 던지며 '윷잡이'에 등극했다.
박명수가 윷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다른 멤버들은 몸개그로 이에 응수했다. 도전밭에 도착하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미션으로 몸개그를 선사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한바퀴를 돌아야 하는 미션에서 길은 크게 한 번 넘어지며 롤러스케이트 바퀴까지 부러지는 몸개그를 선사했고 정형돈은 마치 빙상 경기를 보는 듯한 발 뻗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조세호는 손을 대지 않고 공을 옮겨야 하는 미션에서 큰 웃음을 유발했고 이어진 받아쓰기 등의 미션에서도 멤버들의 웃음은 계속됐다.
특히 박명수가 얼굴로 크래커를 옮기며 얼굴개그를 했고 마지막으로 벌칙 받을 멤버를 가리는 게임에선 물벼락을 맞는 모습까지 웃음은 가득했다.
설 특집 답게 시청자들을 향한 선물도 풍성했다. 승리팀을 맞춘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한 것. 이로써 시청자들은 설 특집에 맞는 풍성한 선물에 웃음까지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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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