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구자철 연속골'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02 02: 09

박주호가 2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마인츠가 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밤 11시 30분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박주호의 데뷔골이자 선제 결승골과 구자철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마인츠는 9승3무7패(승점30)를 기록해 7위에 올랐다.
박주호가 전반 24분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살짝 떠 골키퍼의 키를 넘겼다. 또한 박주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달 26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후반 42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 승리를 도운 바 있다.

구자철은 후반 41분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정면에 있던 구자철은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려 골문을 열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뒤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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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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