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5분'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꺾고 3연패 탈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02 02: 14

손흥민(레버쿠젠)이 선발 출장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3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강슛이 크로스바 위쪽을 맞고 튕겨나가 아쉬움을 갖고 경기를 마쳤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3-1로 앞선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교체돼 잔디를 밟았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투입 5분 만에 단독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의 옐로카드 반칙을 얻어내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막바지에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두 골을 몰아쳐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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