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또 어처구니없는 실점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허브센터에서 치러진 미국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만에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처음으로 선발 골키퍼로 정성룡을 내세웠다. 공격에 나선 미국은 전반 4분 만에 득점을 했다. 브래드 데이비스의 슈팅은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공을 잡은 크리스 원더롭스키는 재차 슈팅을 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김주영이 헤딩슛을 날리는 등 만회골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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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미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