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0분' 볼튼, 입스위치 타운에 0-1... 윤석영 결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02 07: 23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교체출전, 10분을 소화한 볼튼이 입스위치 타운에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윤석영(24, QPR)은 결장했다.
이청용은 2일 (이하 한국시간)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패한 볼튼은 6승 10무 12패(승점 28)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볼턴은 경기 내내 입스위치 타운과 접전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으며 0-1 패배를 당했다. 볼튼은 후반 10분 데이빗 맥골드릭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후 0-1로 끌려가다 후반 35분 이청용을 투입했다. 이청용은 교체 후에도 활발한 모습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를 일구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한편 윤석영이 뛰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번리와 홈경기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윤석영은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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