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오지은이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처용' 첫 방송을 앞두고 상반된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일 '처용' 측에 따르면 오지호는 "시청률 10% 돌파, 저를 한 대 처용~ 프리펀칭!"이라는 재치 만점 공약을, 오지은은 "시청률 5% 돌파, 명동에서 프리허그"라는 훈훈한 공약을 내세웠다.
'처용'에서 수사 파트너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지커플'의 '펀칭vs허그'라는 상반된 공약이 웃음을 주고 있는 것. 특히 최근 드라마 시청률 공약으로 프리허그가 자주 이뤄지고 있어, 오지호가 내세운 프리펀칭 공약은 대중에게 신선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강력계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수사물.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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