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의 왕지원이 화려한 스타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필3'에서 왕지원은 신주연(김소연 분)의 친구이자 운명적인 라이벌인 오세령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와 패션 스타일링은 물론,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신인답지 않은 강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약하는 등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 '엄친아 배우' 왕지원은 일본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연상시키는 단아한 외모를 가졌지만, '로필3'에서는 오세령 캐릭터에 걸맞게 얄미울 정도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깊이 사랑했던 강태윤(남궁민 분)과 함께 있을 때면 부드럽고 환한 미소를 보이는 등 다양한 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왕지원의 패션도 단연 눈길을 끈다. 잘나가는 스타일리스트를 연기하는 만큼 적절히 매치한 글래머러스한 퍼 아이템과 볼드한 액세서리는 그녀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고 있다. 세련된 보브컷에 가끔 간단한 웨이브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이크업 역시 자연스러우면서도 왕지원의 유달리 큰 눈이 강조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방송 이후 왕지원의 의상이나 메이크업에 관해 묻는 시청자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로필3'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사랑 등을 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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