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7)와 구자철(25, 이상 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박주호와 구자철이 마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호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마인츠를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기록했다.
구자철도 빛났다. 구자철은 후반 13분 유누스 말리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후반 4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마인츠가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게 만들었다. 박주호와 구자철의 활약에 마인츠는 2-0으로 승리하며 9승 3무 7패(승점 30)가 돼 7위에 기록됐다. 프라이부르크는 4승 5무 10패(승점 17)로 15위에 머물렀다.

골을 기록한 박주호와 구자철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박주호와 구자철에게 평점 2점씩을 부여했다. 1점에서 6점까지 부여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평점 2점은 좋은 활약을 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평점 2점은 마인츠 내에서 최고 평점으로, 박주호와 구자철만이 받았다.

OSEN
마인츠 페이스북 캡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