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이상민, 조유영 탈락후보 지목 이유.."최대 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02 11: 03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의 이상민이 은지원과 조유영을 최대의 적으로 꼽으며, 조유영을 탈락 후보로 지목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는 시즌1 출연자인 성규, 김경란, 최창엽, 최정문, 차유람, 이준석이 출연해 시즌2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했다. 이날 메인매치는 1라운드에 했던 '먹이사슬' 게임의 회사 버전인 '정리해고' 게임이었다. 회사 조직도에 따라 해고할 수 있는 사람이 나뉘었고, 각각 승리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우승할 수 있었다.
'정리해고' 게임에서는 이상민과 은지원이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 상금 100만원을 획득하기 위해 뭉친 시즌1 플레이어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이상민과 연합했고, 이상민은 성규에게 많은 정보를 준 은지원을 살려주며 두 사람이 함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결국 '더 지니어스2' 9라운드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이상민과 은지원이 데스매치에 갈 탈락후보를 정해야 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자신이 게임에 참여해서 우승한 것이라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상민에게 탈락 후보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모두 줬고, 이상민은 조유영을 최대의 적으로 꼽으며 그를 탈락 후보로 정했다.
앞서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2'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시즌1에서는 당장 다음 주 나의 적이 될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김경란 씨를 진작 탈락시키지 못해 오히려 내가 탈락하게 됐다. 이제는 조유영, 은지원 씨를 조심해야 한다. 둘 중에 한 명이 탈락했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민에 의해 탈락후보로 지목된 조유영은 유정현과 데스매치를 했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패배하며 9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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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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