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3사 영업정지, 14일부터 3개월간…임직원 제재도 3월 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2 14: 38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정보유출 사태를 일으킨 신용 카드 3사가 영업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우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제재심의위원회와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고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영업정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업정지 범위는 신규회원 모집과 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 대출업무부터 카드슈랑스, 여행알선, 통신판매 등의 부수업무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관제재 처분과는 별개로 3월 중으로 경영진과 실무 책임자에 대한 해임권고 등의 징계절차도 착수·완료될 예정이다.
카드 3사 영업정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드 3사 영업정지, 당연한 처분이다", "카드 3사 영업정지, 영업정지도 좋지만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라", "카드 3사 영업정지, 경쟁사들만 신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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