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통역병의 경험을 살린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뮤지션 장기하가 2회 연속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2일 MBC에 따르면 지난 한미연합훈련에서 ‘제2의 적’인 영어와의 전쟁을 치루는 멤버들의 속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해 낸 장기하는 이번에는 한국군 대 미국군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함께 사나이들의 자존심을 걸고 열혈 체력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시트콤에 출연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기하는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내레이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서 2주 연속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하의 두 번째 내레이션으로 방송되는 '일밤 - 진짜 사나이'의 번개부대 편은 2일 오후 6시 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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