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오, UFC 169에서 페이버에 1R TKO 승...1차 방어 성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02 14: 54

헤난 바라오(27)가 'UFC 169'서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바라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어크 프르덴셜 센터서 열린 유라이어 페이버(35)와 'UFC 169' 밴텀급 타이틀 매치서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도니믹 크루즈의 장기 부상 으로 잠정 챔피언에 올랐던 바라오는 'UFC 169'서 1차 방어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밴텀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바라오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 초반 바라오와 페이버는 탐색전을 펼치는 듯 했다. 하지만 바라오가 페이버의 다리에 로킥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정확하게 집어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바라오의 타격에 밀린 페이버는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지만 바라오의 한 방 맞은 데미지가 회복되지 않아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승기를 굳힌 바라오는 페이버에게 거센 공격을 퍼부었고, 오른손 훅을 성공시켜 페이버를 쓰러트린 후 파운딩 연타로 심판의 TKO를 이끌어내며 'UFC 169'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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