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시청률 또 최저…하락세 출구 없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02 15: 14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연출 정종연)가 또 한 번 자체 최저시청률과 동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하락세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됐던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허 '더 지니어스2') 9회는 평균시청률 1.3%(케이블가입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단숨에 0.7%포인트가 하락하며 자체 최저시청률을 찍었던 지난 8회 방송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더 지니어스2' 메인매치는 '정리해고'였고, 시즌2 생존자 5인과 특별 출연한 시즌1 출연자들이 함께 게임에 참여해 승부를 펼쳤다. 우승은 각자의 승리조건을 만족한 2명 이상민, 은지원이 공동우승했다. 데스매치는 조유영과 유정현이 맞붙었고, '흑과백' 게임으로 조유영이 최종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13인이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회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7회), 방송인 노홍철(8회), 아나운서 조유영(9회)이 탈락했다.
현재 '더 지니어스2'의 생존자는 프로듀서 이상민, 가수 은지원, 방송인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4인이다. 오는 2월 8일 방송되는 10회 10라운드 메인매치는 한명씩 짝이 되어 협상을 통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빅딜게임'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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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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