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성숙해졌다는 반응이 좋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2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귀엽다와 예쁘다라는 표현 중 기분이 좋은 것을 골라달라고 하자 "둘다 너무 좋고 감사하다"라면서 "올해 내가 22살이다. 귀엽다보다는 예쁘다, 아가씨 같다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좋다. 다 컸다는 말 들으면 좋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 그는 조정석, 장근석과 같은 미남 배우와 호흡을 맞췄는데 앞으로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남자배우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자 "한 분 있다. 정동환 선생님이다. '최고다 이순신'에서 저희 아버지로 나오셨는데 아직도 감사했다고 계속 문자를 보낸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정동환 선생님이 순신이 아버지로 나와주셔서 6개월간 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진심어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가수와는 다른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는 "분노, 험한 말 등 가수 아이유로서는 할 수 없는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라며 연기를 통한 대리만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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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