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3' 썸띵, 유희열 안테나뮤직에 캐스팅.."함께 길 찾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02 16: 53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 참가팀 썸띵이 유희열이 있는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됐다.
유희열은 2일 방송된 '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에서 썸띵을 캐스팅하며 "처음에 테마 네 코드를 듣고 '우와~' 싶었다. 독창적이면서 대중적이기도 한 도입부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가창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함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썸띵은 자작곡 '헷갈려'로 심사를 받았다.

유희열은 "썸띵에게는 초반 1절에서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다"며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복 받은 것이다. 4분을 한 편의 드라마로 선물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은 대본으로 그걸 해야 한다. 얼마나 힘들겠나"고 덧붙였다.
박진영도 "처음에 듣고 마음을 완전히 빼앗겼다. 이제 뭐가 부족할까 생각해본다. 항상 처음엔 좋은데 뒤로 갈수록 조금씩 지루하다. 내 생각엔 곡마다 둘 중에 한 명이 주도적으로 써야할 것 같다. 멜로디와 가사가 감성으로 끌고 간 느낌이 아니라 조합한 인상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K팝스타3'는 이날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YG, JYP, 안테나뮤직 간 대항전인 '배틀 오디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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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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