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의 안정환이 물물교환에 나선 아들 리환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2기 가족들이 충북 옥천에 자리한 육지 속의 섬 장고개 마을에서 첫 여정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안정환은 아이들이 아빠 곁을 떠나 심부름 하는 모습을 보더니 "저런 거 처음인데"라며 눈을 떼지못했다.

이어 "뒷모습이 안쓰럽다"라며 묵묵히 바라보다가 눈시울이 붉어졌고 "배타면 추울텐데"라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안정환의 모습에 아빠들은 놀라했고 "예전에 어려웠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며 "그 힘든 걸 시키는 것 같아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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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