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가 이유종 씨가 배우 문소리가 지난 9년 간 죽을 고비를 넘긴 사주라고 풀이했다.
이유종 씨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출연해 "흘러간 운을 보면 사연이 참 많다. 33세부터 9년 간 죽을 고비를 넘긴 셈이다. 운 자체는 괜찮고, 사회적 발전도 있었지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그러니 1년만 고생하면 다 끝난다"고 위로했다.

웃으며 이야기를 듣던 문소리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해하지 마시라. 남편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이유종 씨는 "남편을 잘 만났다.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plokm02@osen.co.kr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