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서경석, 출산 고통에 맞먹는 윗몸일으키기 "치욕스러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2 18: 57

개그맨 서경석이 출산과 맞먹는(?) 고통 속에 미군들과 윗몸일으키기 경기를 벌였다.
서경석은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번개부대 소속으로 미군들과 윗몸일으키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한미 군인들의 친선 대회인 빅토리 파티에 참석한 서경석은 박형식과 함께 윗몸일으키기 대결 주자로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특별히 서경석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인터뷰 영상에서 당시를 떠올리며 "17사단에서 생긴 일 중에 가장 치욕스럽다"고 회상할 정도. 엄청난 고통 속에 서경석이 기록한 윗몸일으키기 갯수는 겨우 19개였고 병사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멤버들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이번 부대에서 한국, 미국병사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우정을 나눴다.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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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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