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에일리 등장에 한·미 군인 한마음 열광..한국 비욘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2 19: 05

가수 에일리의 등장에 한·미 군인들이 한마음으로 열광했다.
에일리는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빅토리 파티에서 노래자랑의 마지막 순서에 등장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장병들은 한국과 미국 군인들의 친선 대회인 빅토리 파티에서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노래 자랑을 지켜봤다. 모두가 영혼 없는 표정으로 장병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있는 순간, 갑자기 연병장으로 검정색 차량이 들어왔다.

가수 에일리가 축하 공연을 위해 등장한 것. 이에 한국 군인은 모두들 달려가 그를 맞이했고, 어리둥절하던 미군들도 노래가 시작되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와 자신의 곡 '유앤 아이'를 불러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멤버들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이번 부대에서 한국, 미국병사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우정을 나눴다.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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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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