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직접 잡은 문어를 판매하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경북 울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문어잡이 조업을 놓고 복불복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불복 게임에서 진 김종민과 김준호는 새벽 문어잡이 조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높은 파도로 인한 배멀미 등으로 고생하면서도 문어잡이 조업에 열심히 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닝엔젤로 함께 잡은 문어를 가지고 멤버들의 방을 습격, 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1박2일' 멤버들은 문어를 함께 요리해서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 그러던 중 문어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차태현은 서울에서 문어를 팔아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모두 이에 동의했고, 경기도 분당 신도시에서 울진 산지 직송으로 문어 판매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1박2일' 멤버들의 문어 장사에 크게 호응했고, 멤버들은 이날 생긴 수익금을 바로 기부하며 의미 있는 일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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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