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군견 교육, 살벌한데 웃음이 나와..몸개그 빵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2 19: 47

살벌한데 웃음이 가득했다. 군견 교육 중 멤버들이 선보인 예상치 못했던 몸개그는 색다른 재미를 줬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군견 교육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기 배정된 군견들을 데리고 공격성 훈련, 장애물 훈련, 군견 수색 등의 훈련을 시켰다. 서경석과 군견 안태, 류수영과 비상, 샘 해밍턴과 다정은 한 팀이 됐고, 각각 군견들의 성격과 이에 반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서로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군견들과의 첫 만남에서 멤버들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카맣고 난폭하게 생긴 군견들의 모습에 겁을 먹은 것. 그러나 곧 병사들은 군견과 친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과 비상은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밀당'(밀고 당기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훈련이 있을 때는 완벽하게 훈련을 완수했지만, 그 밖의 시간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수줍음이 많은 군견 다정을 위해 직접 장애물을 뛰어넘는 등의 맞춤 교육으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도움 덕분인지 좀처럼 훈련에서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다정은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경석은 샘 해밍턴 못지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줬다. 첫 만남에서 겁을 먹었던 그는 안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장애물 훈련 중 과욕을 부려 바닥에 넘어지는 것으로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멤버들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이번 부대에서 한국, 미국병사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우정을 나눴다.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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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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