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녀 성추행 의혹 우디 앨런, 순이와 보트여행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2.02 21: 00

[OSEN/WENN 특약] 세계적 거장 우디 앨런이 자신의 입양녀를 성추행한 파렴치범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1일 뉴욕타임즈가 온라인판의 칼럼니스트 기고를 통해 우디 앨런(80)과 할리우드 톱스타 출신의 전 부인 미아 패로(68) 사이에 입양됐던 딜런 패로(29)기 과거 어린아이 시절 양아버지 우디 앨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현재 다른 이름으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딜런 패로는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1992년 입양된 후 우디 앨런에게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우디 앨런이 골든글로브 평생공로상의 영광을 안았을 때 침대에서 미친듯이 울었다고도 전했다.
우디 앨런의 과거 행적도 이같은 그의 입양녀 성추행 의혹을 증가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디 앨런은 1992년 미아 패로와 이혼한 후 1997년 미아 패로의 입양아인 한국계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사진은 우디 앨런이 지난 해 여름 순이와 함께 프랑스의 유명 해안가에서 보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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