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김해숙이 조성하와 오현경의 이혼 사유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46회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이 처가에 왕수박(오현경 분)과의 이혼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광박(이윤지 분)과 왕호박(이태란 분) 등 처가 식구들은 민중이 오순정(김희정 분)과 재혼을 하기 위해 수박과 이혼했다고 생각하고 비난했다. 특히 이앙금(김해숙 분)은 민중을 잡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며 그를 처가로 불러들였다.
광박과 호박의 비난에도 민중은 수박의 잘못으로 이혼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수박을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민중은 앙금이 계속해서 자신에게 집착하고 분노하며 순정과의 사이를 방해하지 분노하며 사실을 털어놨다. 민중은 앙금에게 수박의 불륜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고, 사실을 알게 된 앙금을 당황해 호박을 찾아갔다.
그 사이 민중은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사실을 알게 된 수박과 앙금을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급하게 골목길 계단을 내려가던 중 앙금은 얼음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쓰러지면서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됐다.
앙금과 호박이 민중과 수박의 이혼 이유를 알게 된 가운데, 민중과 순정이 순탄하게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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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