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치열 삼파전서 왕좌 탈환..저력 과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3 07: 46

'아빠!어디가?' 2기가 출범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치열한 삼파전에서 왕좌를 탈환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전국 기준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아빠 어디가' 2기가 출범했던 방송분(13.0%)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일밤'은 '아빠 어디가' 2기의 출범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과 더불어 지난 방송분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런닝맨'에 밀려 2위로 추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방송 한 회만에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이 1.7% 포인트 하락하며 12.1%를 기록, 동시간대 3위로 주저앉았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지난 방송분(12.0%)보다 0.2% 포인트 소폭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일밤'과 '일요일이 좋다', '해피선데이'는 치열한 왕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 뚜렷한 왕좌의 주인이 없는 가운데 매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시청률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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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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