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롱코스와 시애틀 시호크가 격돌하는 제48회 슈퍼볼이 3일 8시 30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미도우랜드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슈퍼볼은 2회 우승의 덴버와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시애틀의 대결이다. 통산 MVP 4회 수상에 빛나는 덴버는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원정경기 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반면 시애틀은 2년차 신예 러셀 윌슨의 패기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다.
덴버의 창과 시애틀의 방패의 대결로 덴버가 경기당 평균 457.3 야드를 기록한 반면, 시애틀은 339야드에 그쳤다. 그러나 수비에선 시애틀이 경기당 273.6 야드를 허용한 반면, 덴버는 356야드를 내줬다.

한편 안타깝게도 이번 슈퍼볼을 한국 채널에서 즐길 방법은 없다. 이전에는 생중계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올해는 막대한 중계료로 인해 생중계하는 방송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청을 원할 경우, NFL 홈페이지를 통한 유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NF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