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10일 '빠른 열아홉'으로 컴백.."성숙해졌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03 08: 51

가수 유승우가 오는 10일 두번째 미니앨범 '빠른 열아홉'으로 컴백한다.
유승우는 3일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커버 이미지를 공개,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워진 유승우’를 예고했다. 
'빠른 열아홉'은 또래보다 빨리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조금 다른 삶을 살게 된 유승우의 현재를 표현한 말. 2월 생일인 유승우는 빠른 97년생으로 올해 열여덟 살이 됐지만 열아홉 살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빠른 열아홉'은 한국 특유의 문화인 빠른 년생으로서 남들보다 빨리 사회 생활을 시작한 유승우의 고민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았다는 의미다.

소속사 UK뮤직 관계자는 “유승우의 현재와 고민을 그대로 담아 낸 앨범인 만큼 곡의 분위기도 기존에 유승우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어린 나이이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유승우는 기존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승우의 성장이 돋보이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해 5월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데뷔한 유승우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티저 영상은 오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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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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