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첫 일일DJ 합격점..수준급 내레이션까지 '깜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3 08: 53

배우 경수진이 처음 도전한 일일 DJ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경수진은 지난 2일 KBS쿨FM(89.1MHz) '최다니엘의 팝스팝스'의 일일 공동 DJ를 맡았다. 이번이 라디오 첫 출연인 경수진은 첫 토크임에도 불구하고 최다니엘의 리드에 맞춰 호흡하며 처음 같지 않은 부드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특히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과 단막극 남자 연기상을 각각 수상한 경수진과 최다니엘은 시상식 당시의 이야기로 말문을 연 뒤, 경수진의 출연작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에서의 김영광과의 첫 키스, 성격, 주량, 취미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또 경수진은 데뷔 전 대학시절 초밥집 서빙, 스포츠 용품 매장과 와인 판매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소탈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경수진은 “첫 라디오인데 나오자마자 더블 DJ라서 진짜 부담스럽네요”라며 걱정했지만, 음악이 깔리자 수준급의 내레이션 실력을 발휘해 최다니엘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날 경수진은 “처음인데 최다니엘 씨가 잘 리드해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DJ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경수진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JTBC의 월화드라마 '밀회'에 출연한다.
jykwon@osen.co.kr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