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 월드컵 조추첨서 포트 3 배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03 09: 31

세계랭킹 31위인 한국 남자농구가 16년 만에 나서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3으로 분류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14 FIBA 농구 월드컵 조 추첨에 앞서 각 나라의 포트를 발표했다.
한국은 이란, 필리핀, 뉴질랜드와 함께 포트 3에 배정됐다. 같은 포트에 있는 나라끼리는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다.

포트 1은 FIBA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리투아니아가 배정됐다.
앙골라, 이집트, 세네갈, 핀란드가 포트2에 위치했고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는 포트 4,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는 포트 5, 호주, 프랑스, 그리스, 터키는 포트 6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 월드컵 조 추첨은 오는 4일에 열린다. 2014 FIBA 농구 월드컵은 스페인에서 개최되며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스페인의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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