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언제 나와요?" 2월 가요계 '촉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03 09: 51

2월 최고 대형 컴백으로 손꼽히는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에 가요계 촉각이 곤두서있다.
소녀시대가 아직 공식적인 컴백 일자를 확정하지 않아, 이달 차트에 가장 큰 변수를 예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 현재로서는 오는 17일로 시작되는 셋째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되지 않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소녀시대는 벌써 컴백 티저를 오픈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서야 했지만, 예상보다는 늦어지고 있는 상태. 지난해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퍼포먼스를 보강해 다시 찍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소녀시대가 이번 컴백에서 또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준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녀시대의 컴백이 2월 중순 이후 진행된다면, YG의 위너, JYP의 선미와 동시 출격이 될 가능성도 높아 이들 삼각편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위너는 엠넷 '위너TV'가 끝난 후인 이달 말, 선미는 이달 중순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상태. 특히 선미는 같은 여가수인데다, 퍼포먼스가 주목을 받는다는 점에서 소녀시대와의 경쟁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소녀시대 컴백 자체로도 관전포인트는 많다. 올해 초 윤아와 수영이 연이어 공식 연애에 돌입한 후 첫 컴백이기 때문. 소녀시대가 데뷔 후 최초로 한창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 가요계 컴백하는 것이라 팬들 및 대중의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또 지난해 '아이 갓 어 보이'로 힙합에 도전,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곡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논란이 됐을만큼 음악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은 바있어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갖고 나올지도 관심이 높다. 또 이 곡으로 유튜브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수상 등 미국 등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낸만큼,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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