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맏이’가 지상파 3사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42회분 시청률은 4.9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5%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올랐다.
‘맏이’는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SBS 설특집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의 시청률 경쟁에도 시청률 상승을 맛봤다.

‘맏이’는 출생의 비밀 같은 막장 요소 없이도 부모를 잃은 오남매의 맏이 영선(윤정희 분)이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동생들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42회분에서는 인호(박재정 분)와 영란(조이진 분)이 유학을 간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를 그려내며, 지숙(오윤아 분)의 땅투기에 대해 영선(윤정희 분)과 순택(재희 분)이 의혹을 갖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맏이’는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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