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이 KBS 1TV '정도전'을 통해 맹장의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정도전'에는 변방의 장수 이성계(유동근 분)이 풍운의 꿈을 펼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성계는 아지발도의 함정에 빠져 이미 한차례 크게 당한 고려군의 진지에 도착해 "싸움터는 저기가 되갔구만. 황산”이라고 가리키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성계 역할을 맡은 유동근의 존재감도 컸다. 그는 백성을 사랑하는 덕장, 부인을 감싸안는 남편으로서 강인한 모습을 보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정도전 10회 완전 흥미진진했다", "정도전 10화에서 유동근 눈빛 대박 카리스마", "정도전 10회에서 황산대첩 초석 마련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성계의 대활약과 더불어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 3인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지는 '정도전' 11회는 오는 8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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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