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챔피언, 브라이언 오서 코치 "김연아와 결별, 다 지난 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03 09: 57

'피겨 여왕' 김연아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와의 결별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김연아, 챔피언’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한 김연아의 속마음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아는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 다르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목표로 한 것만 머릿속에 담아둘 것이다. 특히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점이다”라며 소신발언했다.
한편 김연아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의 인터뷰도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연아와의 결별에 대한 질문에 "다 지난 일이고 지금은 행복하게 각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낸 뒤 같은 해 8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결별했다.
당시 오서 코치는 '결별 책임은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씨에게 있다'는 발언을 했고, 김연아 측도 '이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날선 설전을 벌였다.
김연아 챔피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챔피언, 다 풀었나?” “김연아 챔피언, 진실은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SEN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김연아, 챔피언’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