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쌍둥이 육아...여섯 배는 더 힘들어" 토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03 11: 22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주부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에서는 이란성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애는 "쌍둥이여서 두 배로 힘든 것이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들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나보다 더 힘들게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심정을 정말 잘 이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영애는 "길을 가다 쌍둥이 엄마를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신다. '힘드시죠. 저도 이란성 쌍둥이 아들 딸이에요' 그러면 저 쪽에서 한 분이 더 온다. '저도 쌍둥이 엄마예요' 그래서 금방 친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영애의 육아 고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 쌍둥이 직접 키우다니 정말 대단하다", "이영애, 평범한 엄마처럼 보여 보기 좋다", "이영애, 쌍둥이 엄마여도 미모는 여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의 만찬’은 이영애가 직접 조선시대 왕의 음식부터 반가의 음식, 서민의 음식을 찾고 전문가를 찾아가 고증을 받으며 조리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총 2부로 구성됐으며 오는 9일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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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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