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 2013년 4분기 24개국서 '아이폰' 이겼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3 11: 35

윈도폰이 일부 국가서 아이폰 판매량을 뛰어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한국시간) 해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윈도폰의 2013년 4분기 판매량이 무려 24개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을 넘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역시 구글의 안드로이드.
윈도폰이 아이폰 판매량을 넘은 곳은 콜롬비아, 체코,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인도, 케냐,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랍 에미리트,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타일랜드,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24개국으로 주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국가에서 윈도폰의 강세 이유로 가격 경쟁력을 들었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보다는 저가의 실용적인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윈도폰의 시장 점유율이 한자리를 기록하며 미미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차츰 성장세를 타고 있다며 향후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노키아 제품 위주로 판매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 다양화란 숙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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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폰. /M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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